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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는 러시아의 유명한 소설가라는 사실을 알았다.등소평의 계획이 성공했다면 오늘의 중국은 제2의 냉전시대를 만들지 않았을 것이다.
수도원에서 순수한 신앙적 양심을 믿고 자라는 셋째 아들.
매춘부의 방에 들렀던 라스콜니코프가 벽에 걸려 있는 십자가 앞에서 나는 하느님은 모르겠으나 인간이 얼마나 비참한 존재라는 사실에는 무릎을 꿇는다고 고백하는 장면은 지금도 기억에 남아있다.레닌·스탈린의 뒤를 추종했던 북한의 현실이 같은 불운을 떠안고 있다.
불행하게도 러시아가 공산국가로 전락하면서 사상의 자유가 배제되고 인문학이 버림받게 되면서 정신문화는 황무지가 되었다.『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리나』를 번역한 러시아 문학 전문가였다.
덴마크 기독교 사상가 키에르케고르.인문학과 휴머니즘의 단절과 붕괴가 그렇게 중대한 역사적 변화를 초래할 줄 몰랐다.